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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가끔쓰는 일기

[22.06.20 ~ 22.06.24] 광인사 1주차 일기.

by EunjiBest 2022. 6. 26.

[22.06.20 ~ 22.06.24] 광인사 1주차 일기.

 

 

 

22.06.20 (Mon) 

 

제목 : 첫 날 ^_^

 

은근한 설렘반, 떨림반으로 입구를 통과했다.

 

 

나는 3층 강의실인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애매한 층수라서 계단을 이용한다.

강의실에 들어가니 좌석이 지정되어 있었다.

평소 앞자리를 선호하는 나에게 가장 뒷자리가 배정되어 조금 음.. 그랬다...ㅎ

 

 

 - AM

첫날인지라 꽤 형식적인 절차들로 일정이 짜여져 있었다.

 

가장 첫번째 일정은 개강식을 하는 것이였다.

선서 연습도하고ㅋㅋㅋ오리엔테이션도 했다.

 

자기소개도 빠질 수 없는 코스이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모두가 MBTI 검사를 하고 자기소개를 했다ㅋㅋㅋ

실제 점심시간에 서로의 MBTI 이야기가 대화의 80퍼센트를 차지한다.

 

그리고 직무 역량 테스트(DISC)를 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주변에 보여주니 완전 나라고...ㅋㅋㅋㅋ

30장이 넘는 결과지에 나에대한 다양한 분석들이 와르르르 나와있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내 성격에 대해서 소개하는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PM

오전시간이 정신없이 호로로록 지나가고, 오후에는 캐글 경진대회를 했다.

 

총 10개의 반, 약 60팀으로 나누어 

데이터 분석 좀 해봤다! 하면 필수예제! 타이타닉 탑승자 생존확률 예측하기!

가장 정확도가 높은 팀에게 상품권을 주는 대회를 열었다.

 

첫 날부터 아무것도 안배웠는데 캐글을 시킨다고!? 띠용쓰 했었는데,

그냥 데이터 분석에 흥미를 느끼라는 위주의 형식이라 엑셀로 분석하라고 하더라..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쉽게 높은 정확도를 낼 수 있겠지만, 엑셀을 사용한거라 1등 팀 정확도가 80이 안나왔다.ㅋㅋ

엑셀 함수 급하게 속성으로 배우고 정신없이 분석하다보니 

Day1이 끝나버린...ㅎㅎ덕분에 재미있었고, 짝지랑, 팀원이랑 이야기도 많이하는 시간이 되었다.

 

 

 

 

 

22.06.21 

 

제목 : 본격적 수업 시작..

 

 

본격적인 수업의 시작..

당분간 1주일정도는 파이썬을 배우는 커리큘럼이다.

 

이미 모두가 파이썬을 배우고, 파이썬 시험을 보고 왔지만..?

상기시키는 겸, 심화 겸 해서 엄청 빠르게 파이썬을 배웠다.

 

진짜 오랜만에 듣는 수업에 혼이 빠지는 줄 알았다.

평소에 혼자서 9시간 공부하는 거랑, 수업을 9시간 듣고있는거랑 또 다른 느낌의 고통..ㅋㅋ

고등학생 때 어떻게 산 것이야...

 

그것도 파이썬만 9시간 내내 듣고 있으려니 몸이 베베 꼬였다

(지금도 그래..)

 

강의 중 좋았던 것은.

컴공 기초 이론들도 중간중간 설명해주셔서, 뭔가 지금까지 궁금했던 것들의 갈증이 해결되는 느낌이 들었다.

진짜 패스트캠퍼스에서 컴공 이론강의 이런거 듣고싶었는데, 빠르고 간단하게 이야기 해주셔서 좋았다.

 

 

오전 10시가 되면 간식이 나온다.(빵, 과자 위주..)

 

 

점심시간이 1시부터여서 오전이 엄~~~~청 길게 느껴진다. 배가 엄청고파ㅠㅠ

 

 

파이썬을 어느정도 대충은 다룰 줄 안다고 생각했는데,

또 몇달 안하다보니 다 까먹어서 간단한 기본문제들도 못푸는 나를 보고 현타가 왔다...

 

뭐 이런부분은 내가 공부해서 해결해야하는 부분이니..

감을 찾을 때까지 다시 백준문제 푼 거 복습도하고, 하루에 한 문제씩 풀어보고.. 이런식으로 계획을 짜야겠다..

 

 

 

 

 

 

 

22.06.22

 

제목 : 토익 점수나온 날..

 

내 아픈손가락.. 토익..!

 

이번에 저번보다 점수가 떨어졌기에..ㅠ 당분간 시험은 안보려고한다.

대신 매일 듣기랑, 단어를 꾸준히 외우는 것이 목표이다.. 여기 적응 할 때까지는..ㅎ

 

 

 

 

 

 

22.06.24

 

제목 : 일주일 끝

 

 

우당탕탕 정신없는 일주일이 지나갔다.

일주일이 이렇게 느리게 지나간 것은 오랜만이다..

 

평소보다 잠자는 시간은 분명 많아졌는데, 갑작스런 규칙적인 생활에 몸이 놀랬는지,

컨디션 난조에 구내염까지 난리이다ㅋㅋㅋㅋ

 

아침에 무조건 커피를 텀블러에 내려서 나와야 오전을 버틸 수 있고,

점심을 먹고나서는 필수적으로 카페인 수혈을 해줘야한다.

 

하루 2잔을 먹는데...12시가 되기전에 기절을 하는 마법ㅋㅋ

 

담주부터는 퇴근하고도,

복습도하고, 공부도해서 갓생살이를 도전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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