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다이빙 8기 완강 후기 (나의 첫 인공지능 공부)

 

데이터 다이빙 8기 완강 후기 (나의 첫 인공지능 공부)

 

인공지능을 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배웠던 데이터 사이언스 수업이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블로그를 만든김에 인스타에 적었던 것을 토대로 후기를 적어본다..

이 수업을 안 들으면 큰일 날 것처럼 페이스북, 인스타만 열면 광고를 엄청 해댔다.
내 기억엔 이때만 해도 시중에 인공지능 관련 강의들이 많지 않았다.

 

문과에다가 수포자, 심지어 전공은 시각디자인이다.

갑자기 진로를 바꾸면서 혼란스러웠지만 비전공자도 들을 수 있다던 광고를 막연히 믿고 첫 수업에 들어갔다.하지만 생각했던 것과 달리 정말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몰랐다.영어도 아니고 한국어로 설명해주는데 이렇게 못알아 먹을일인가.나만 모르는 것같아 답답해 눈물이 났다ㅠㅠ

(잘 안되면 화나서 우는타입)

 

그래도 비싼 돈 냈는데 수료증은 받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멍을 때리고 있던차에 정신을 차리기로했다.

1강부터 차근히 강사님이 말하시는 단어,코드 하나하나 이해하고 인터넷 찾고, 책 찾아가며 적어가면서 공부를 하면 2시간 조금 넘는 수업 시간이 7~8시간으로 늘어났다. 

 

그 결과 많이 부족했지만 못 따라간 수업내용들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무슨 말은 하는지는 알아먹을 수 있을 정도..?

역시 쉽게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마케팅의 일환으로 '비전공자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이런거 거짓말이다.

그렇게 쉬웠으면 세상사람들 다 잘하겠지, 

저런 말은 전공자들의 노력과 시간을 무시하는 말이라고 생각이 든다.

분명 내가 노력하며 공부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