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 📚 빅데이터가 만드는 제 4차 사업 혁명 :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빅데이터가 만드는 제 4차 사업 혁명 :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In God we trust, all others bring data’

수학을 싫어했던 나에게 새롭게 다가온 책이다. 이 책을 중학생때, 고등학생 때 보았다면 나는 수포자가 되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대한 알고리즘에 관한 이야기 보다는 숫자와 확률, 통계 등 수학적 이야기를 다룬다. 아마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어떤식으로 세상을 분석하며 바라봐야하는 지에 대해 서술한 책이기 때문에 그런 것같다.

빅데이터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살아남는 법은 바로 분석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능력, 즉 데이터를 이해하는 능력,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 가치를 뽑아내는 능력, 시각화하는 능력, 전달하는 능력이야말로 누구에게나 앞으로 오랫동안 매우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라고 한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면서 수많은 인포그래픽은 다루고 만져보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느꼈다. 숫자를 분석하는 법도 모르면서 그래프를 그리고 있었다. 어떤 내용인지, 어떤 기준으로 분석을 했는지 조차 알아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누가 분석하고 그리냐에 따라서 그래프는 사람마다 다르게 보이는데 그것을 미쳐 고려하지 못한 점이다. 숫자를 항상 의심하고 분석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그것이 개인이 빅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에서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숫자와 데이터를 분석하면 그 안에서 우리가 볼 수 없는 새로운 패턴을 찾아낼 수 있고, 이것이 바로 창의성/영감을 떠올릴 수 있게하는 역량을 키워낸다.

숫자를 두려움 없이 대하고, 올바르게 이해하며,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줄 수 있는 힘을 길러야한다고 말한다.
요즘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 나에게 부스터가 되었다. 미래가 원하는 인재상이 되기 위해서 수학을 멀리 하지 말 것! 이 책이 나에게 주는 교훈이 아닐까 싶다.

 

 

-21.02.17-